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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교육청 '작은 학교' 연합 체육대회…교육 모델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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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소멸 위기 극복에 이바지할 터"

전북 특별자치도 임실교육지원청(교육장 남궁세창)은 관내 소규모 중학교를 대상으로 연합 체육대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임실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 행사는 지역 소멸 위기에 처한 농촌 지역 작은 학교 학생들이 함께 만나 어울린 스포츠 한마당 행사다.

10일 2024년 임실 남부권역 스포츠 한마당 '함께 더 멀리'.[사진제공=전북교육청]

10일 2024년 임실 남부권역 스포츠 한마당 '함께 더 멀리'.[사진제공=전북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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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체육대회는 '함께 더 멀리'라는 표어로 막을 올렸다. 오수중·지사중·삼계중 학생과 교직원 등 총 80여 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신체활동과 스포츠로 하나 된 시간을 즐겁게 보냈다.


대회는 학교 간 대결 방식이 아닌 3개교가 혼합된 팀을 구성, 어울림으로써 공동체 의식과 사회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1부 만남의 장은 오락·놀이와 함께 모두가 어울린 명랑운동회가 열려 신체활동으로 마음의 벽을 허물고 서로를 알아갔다. 이어 2부 화합의 장에서는 팀별 대표 학생들의 경기로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결속력을 다지는 시간을 함께했다.


남궁세창 교육장은 "연합 체육대회는 작은 학교 교육 활성화만 아니라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 새로운 교육 모델을 창출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동 교육과정 운영과 소규모 학교 간 협력적인 교육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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