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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언론, 연일 미국 비난 "화웨이와 중국은 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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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구시보 "미국의 전략적 압력에 대한 중국의 반격 중요해"


2018년 12월6일 한 남성이 중국 상하이 한 쇼핑몰 벽에 부착된 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로고 옆을 지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18년 12월6일 한 남성이 중국 상하이 한 쇼핑몰 벽에 부착된 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로고 옆을 지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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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미국의 화웨이에 대한 거래제한과 미중 무역전쟁의 확산 이후 중국 언론들이 연일 미국을 상대로 비난 수위를 높이고 있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18일 '미국에 대한 각종 환상을 버릴 때'라는 제목의 사평에서 미국이 법도 무시하고 화웨이의 공급망을 끊는 야만적인 행동을 하고 있다면서 "과학기술 분야에서 중국에 선전 포고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5G 기술의 선두주자인 화웨이는 중국의 독자 연구개발 능력의 상징"이라며 "화웨이가 미국의 압력에 쓰러지지 않는 것이 미국의 전략적 압력에 대한 중국의 반격에서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용감하게 미국 제국주의의 사악한 성격과 겨뤄야 한다"며 "중국은 개방을 계속 확대하는 동시에 미국에 날카롭게 맞서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미중 무역전쟁에 대해서도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환구시보는 "미국이 일으킨 무역전은 점점 실제 전쟁처럼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은 자국민에게 중국이 곧 타협할 것이라고 거짓말하지만 우리는 불평등한 합의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미국 사회가 분명히 알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문은 "양국의 전략적 게임은 피할 수 없다"면서 "화웨이는 질 수 없고 중국도 질 수 없다"고 강조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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