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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으로 밥 먹기 어렵다' 현실화…최초 평균 점심값 1만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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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 1분기 모바일식권 점심값 통계 공개
직장인 평균 점심값 1만원 돌파
서울 1만798원, 강원 9355원 지역별 차이

고물가 기조가 계속되면서 전국 직장인 점심값 평균 1만원 시대에 돌입했다.


모바일식권 서비스 '식신e식권'을 운영하고 있는 푸드테크 기업 식신은 올해 1분기 모바일식권 점심값 통계를 24일 공개했다. 기업 식대 서비스 및 정산에 활용되는 식신e식권은 하루 약 23만명이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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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통계에서 전국 일반식당 평균 결제 금액이 1만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되며 사실상 '점심값 1만원 시대'에 돌입하게 됐다. 지역별로 분기 평균 결제 금액이 1만원을 넘긴 사례는 종종 있었지만 전국 단위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만798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강원이 9355원으로 가장 낮았다. 다만 충청 13.7%, 강원 11.7%, 경기 9.6%, 경상 6.7% 등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지방이 더 높았다. 수도권에서 시작된 상승세가 점차 전국으로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구내식당의 경우 월평균 결제 금액은 8560원으로 집계되었다. 기존에 공개됐던 2022년 4분기(6858원), 전년 동기인 2023년 1분기(7706원)에 비해 대폭 상승했다. 다만 일반 식당보다는 여전히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었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고물가 기조를 거치며 점심 식대 소비 트렌드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통계 발표를 통해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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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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