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가 오는 15일 안양시청 민원실 주차장에서 ‘자동차 무상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날 점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며 안양시민이면 누구나 차량을 무상으로 점검받을 수 있다. 다만 점검 대상은 비영업용 차량이며, 수입차 및 전기차 등 일부 차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주요 점검항목은 ▲타이어 점검 및 공기압 조정 ▲와이퍼, 전구, 에어컨 필터 등 소모품 교체 ▲워셔액 및 각종 오일류 보충 ▲차량 소독 등이다.
이번 무상 안전 점검은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1사업조합 안양시지회 주관으로 소속 전문 정비원들이 진행한다. 안양시지회는 재능기부로 2016년부터 저소득층,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무상점검을 시행해왔다.
안양시는 더 많은 시민이 자동차 무상 안전 점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2018년 안양시 자동차 안전 점검 및 자동차정비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사업지원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2018년부터 매해 자동차 무상 안전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무상 안전 점검이 각종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캐리어에 리본 달지 마세요"…공항서 내 짐 늦게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