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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한강공원에서 제2회 '예빛섬 영화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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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한강공원에서 제2회 '예빛섬 영화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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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이번 주말인 23일과 24일 이틀간 반포한강공원 내 세빛섬에서 ‘예빛섬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세빛섬과 우리은행의 후원으로 올해 2회째를 맞는 예빛섬 영화제의 올해 주제는 ‘가족’이다. 23일 오후 7시30분에는 배우 최우식 주연의 '거인', 24일에는 배우 이요원과 이솜 주연의 '그래, 가족'을 각각 무료 상영한다.

영화 상영에 앞서, 오후 5시부터는 야외무대 공연 등 다양한 사전 행사도 진행된다. ‘동양의 바이올린’이라 불리는 중국 전통악기 얼후, 청명한 소리 덕에 ‘천상의 악기’로 불리는 비파 연주가 함께 펼쳐진다. 또 주로 홍대거리에서 활동하는 버스킹 밴드 네 개 팀의 다채로운 공연도 이어진다.


이외에도 모든 관객이 참여하는 추첨 이벤트, SNS 인증샷 이벤트 등 다양한 경품 추첨 이벤트와 캐리커처 부스, 레드카펫 포토존도 운영된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이번 예빛섬 영화제 SH공사가 시민에게 더 친숙하게 느껴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 시민의 다양한 요구를 적극 반영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개발하고 실행해나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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