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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혼조 출발.. 2600도 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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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00p(0.27%) 상승한 2603.58에 개장했다. 원·달러 환율은 4.1원 내린 1280원에 출발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17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00p(0.27%) 상승한 2603.58에 개장했다. 원·달러 환율은 4.1원 내린 1280원에 출발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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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25일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전날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에 따라 하락 마감했으나 이날 중국 경기부양책 등에 따른 기대감이 커진 결과로 분석된다. 다만 전날 미국 증시의 하락, 오는 26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에 대한 불확실성 등에 따라 상승 폭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5.88(0.61%) 오른 2621.75에 출발했다. 하지만 9시17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0.11% 내린 2602.94를 기록하면서 2600선도 위태로운 상황이 됐다. 개인과 기관이 '사자'에 나섰지만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 폭이 커진 결과다. 이 시각 현재 개인은 520억원, 기관은 487억원 규모 순매수에 나선 반면 외인은 1009억원 규모 순매도를 진행하고 있다.

전체 종목 중 336개 종목만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장 초반 반짝 상승세를 나타내다 대부분 하락 전환했다. 삼성전자 는 전장보다 0.45% 빠진 6만6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은 -2.39%나 빠졌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 는 1.11%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체 업종 중에서는 종이목재업(3.27%)이 장 초반부터 강세다. 의약품업(1.36%), 금융업(0.68%), 철강금속(0.65%) 등도 상승세다. 종이목재업에서는 펄프 값이 사상 최고치로 치솟았다는 소식에 따라 무림페이퍼 (20.53%), 페이퍼코리아 (8.27%), 한창제지 (7.62%) 등이 뛰었다.


코스닥도 전장보다 4.12(0.48%) 오른 869.19에 출발했다. 하지만 이 시각 현재 0.33% 내린 862.19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순매수(615억원)하면서 지수를 힘겹게 지탱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2.95%), 펄어비스(2.00%)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2% 내린 1263.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중 관세 완화/철폐 검토 발언에도 미 나스닥 100 선물 하락, 글로벌 투자은행의 올해 중국 성장률 하향 조정 등에 따라 약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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