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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신인왕 성큼"…프레지던츠컵 출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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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랭킹 24위로 최종 3차전 투어챔피언십 진출 "루키 최고 성적"

임성재 "신인왕 성큼"…프레지던츠컵 출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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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신인왕과 프레지던츠컵 출전권."


특급루키 임성재(21ㆍCJ대한통운ㆍ사진)의 '두 마리 토끼사냥'이다. 19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메디나의 메디나골프장 3번코스(파72)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PO) 2차전' BMW챔피언십(총상금 925만 달러) 최종일 5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11위(13언더파 275타)를 차지했다. 일단 PO 랭킹 24위로 딱 30명만 나가는 최종 3차전 투어챔피언십 티켓을 확보한 게 의미있다.

임성재가 바로 지난해 웹닷컴(2부)투어 상금왕이다. 아직 우승은 없지만 33개 대회에서 '톱 10'에 7차례 진입하는 일관성으로 연착륙에 성공했고, 한국선수로는 2016년 김시우(24ㆍCJ대한통운) 이후 3년 만에 투어챔피언십에 진출하는 개가를 올렸다. 루키 가운데 PO 최고의 성적을 앞세워 아시아 최초의 신인상을 기대하는 상황이다. 투어챔피언십 직후 회원들의 투표로 결정한다.


임성재는 오는 12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미국과 세계연합이 격돌하는 프레지던츠컵 등판까지 바라보고 있다. 미국과 유럽이 맞붙는 라이더컵과 엇갈리게 2년마다 개최하는 대륙간 골프대항전이다. 양팀은 선발 포인트 랭킹에 따라 8명을 확정하고, 나머지 4명을 단장 추천 선수로 채운다. 흥행에 도움이 되는 월드스타나 개최국 출신 선수, 9~12위가 우선 대상이다.


임성재는 현재 세계연합 포인트 랭킹 11위로 사정권에 들어섰다. 호주선수들이 이미 '톱 8'에 3명이나 포진했다는 게 반갑다. 9위 제이슨 데이(호주)를 비롯해 10위 재즈 제인와타난넌드(태국), 11위 저스틴 하딩(남아공) 등 4명 모두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다. 어니 엘스(남아공) 단장은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HSBC챔피언스가 끝나는 11월3일에 4명의 추천 선수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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