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까지 218억 들여 물류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추진
대전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물류 기술 실증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8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국비 87억 원, 시비 87억 원, 민간부담금 44억 원 등 총 218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ICT·로봇 등 스마트물류 관련 지역 기업이 참여한다. 우정사업본부가 협력 기관으로 물류데이터 수집과 활용, 개발 기술의 현장 실증을 지원한다.
주요 사업으로 물류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활용해 새로운 스마트물류 서비스를 발굴하고 개발한다. 데이터 플랫폼과 신서비스는 전국 공공 소포 물량의 25%를 처리하는 중부권광역우편물류센터에서 우선 실증 후 민간 대·중소 물류기업으로 확대 적용한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물류 종사자의 작업 환경이 개선되고 시민과 산업계가 양질의 물류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전기업들이 스마트물류 산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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