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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vs 이스라엘 전면전…정부, '중동 리스크' 긴급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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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오늘 새벽 이스라엘 드론·미사일 공시
이스라엘 "아이언돔 방어…99% 요격"
기재부, 유가 급등 등

정부가 이란의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대응과 관련해 중동발(發)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한다.


기획재정부는 14일 이러한 내용의 회의를 개최, 최근 중동 지역 중심으로 불거진 갈등의 영향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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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은 13일(현지시간) 밤 이스라엘을 향해 수십 대의 무장 무인기(드론)와 미사일을 쏘며 공습을 개시했다. 이스라엘이 지난 1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영사관을 폭격한 지 약 2주 만이다.


중동의 지정학 갈등은 그동안 국제유가를 밀어 올린 요인이다. 최근 두바이유·브렌트유가 배럴당 90달러를 넘나들면서 100달러를 향해 가고 있다.


산유국 협의체 OPEC 플러스(OPEC+)가 올해 1분기까지 예정했던 하루 200만 배럴 원유 감산 조치를 오는 6월까지 연장한 데다 각종 분쟁이 장기화하면서 유가 고공행진이 예상된다.

국제유가 상승분은 통상 2~3주 정도 시차를 두고 국내 가격에 반영된다. 기름값 상승은 운송비 등 부담을 늘려 소비재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다. 이외 전반적 물가를 들어 올리는 요인이다.


미국도 중동 지역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국가안보회의(NSC)를 소집해 공격에 대한 대응 방침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이스라엘의 안보에 대한 우리의 지지는 철통과 같다"면서 "미국은 이란의 위협에 맞서 이스라엘의 방어를 도울 것"이란 성명을 발표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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