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마포구, 노후 수색지하보도 CCTV·비상벨 설치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준공 88년 수색지하보도, 노후·안전 문제로 마포구 긴급 안전 대책 실시
구, 수색지하보도 3구역 나눠 방범 CCTV, 안심비상벨 설치...실시간 대응 강화
박강수 구청장 “상암- 수색 오가는 보행자 안전과 편리 위해 지상 보행로 마련 시급”

수색지하보도

수색지하보도

AD
원본보기 아이콘

마포구 수색지하보도(상암동 1053)는 1936년 준공돼 올해로 88년을 맞았다. 총 길이 188m로 현재 수색역에서 상암동 DMC(디지털미디어시티)를 잇는 유일한 보행로다.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지난 3월 노후한 수색지하보도 내부에 방범용 CCTV와 안심비상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평소 출퇴근 시간대 수색지하보도가 보행자와 자전거, 오토바이 등이 혼잡하게 섞여 안전사고 위험이 있고, 지하라는 공간 특성상 인적이 드문 시간대 각종 사건 사고 발생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구는 설치 배경을 설명했다.


CCTV와 안심비상벨은 지하보도 입구와 중앙, 출구에 각각 1개씩 설치됐다. CCTV는 마포구 통합관제센터와 마포구 재난안전상황실에 화면이 실시간 표출돼 위험이 발생했을 때 현장 상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위급상황 발생 시 안심비상벨을 누르면 마포구 통합관제센터에 상주하는 경찰관과 바로 통화가 연결되고, 현장 화면과 신고 위치가 관제센터에 표출돼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진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실시간 대응이 가능한 방범 CCTV와 안심비상벨로 수색지하보도를 이용하시는 시민들이 더욱 안전한 일상을 누리시기를 바란다”며 “상암동 일대가 향후 롯데몰 등 많은 개발을 앞둔 만큼 상암과 수색역 일대를 오가는 보행자들이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포구는 지난 3월 20일 서울시 관계부서와 한국철도공사 스마트역세권사업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색역 일대 지상 연결보행로 설치를 위한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구는 수색지하보도가 노후하고 보행사고의 위험이 있을 뿐 아니라,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 시 침수 등 재해 발생 우려도 있어 안전한 지상 보행로가 꼭 필요하다는 입장으로 향후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수색역 지상 연결 보행로 설치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강수 마포구청장 주재 정책회의

박강수 마포구청장 주재 정책회의

원본보기 아이콘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