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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성광벤드, 수주감소 영향에 목표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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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15일 성광벤드 에 대해 "수주 감소에 따른 추정 주당순이익(EPS) 조정 영향"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날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성광벤드의 지난해 4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액 63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 줄었다. 영업이익은 71억원으로 1% 감소했다"며 "매출액은 수주감소 영향으로 정체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성과급(30억원), 재고자산충당금(14억원)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2022년 3분기, 지난해 1분기 수주 부진의 영향이 매출로 반영됐다. 이 연구원은 "매출 감소에 따라 수익성도 하락했다. 지난해 3분기 신규수주가 494억원(-5%)으로 감소했다"며 "샤인, 카타르, 북미 수주 등 기대 프로젝트들이 지연되고 있다"고 짚었다.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신규수주는 607억원(-6%)으로 부진했다. 지난해 연간으로도 2177억원(-22%)에 그쳐 수주잔고는 699억원(-39%)으로 감소했다.


업황은 여전히 긍정적이다. 이 연구원은 "국내는 해양플랜트 물량이 증가 중이고 석유화학과 원자력 수주도 기대된다. 삼성중공업의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는 지난해 2기 수주 이후 올해 1~2기 수주가 가능하다"며 "HD현대중공업도 해양플랜트 수주를 이어간다. 국내 건설사들은 주택시장 부진으로 해외 플랜트 공사 입찰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고 밝혔다.


원자력에 대해선 "국내 신한울 3, 4호기, 지난해 한전이 수주한 이집트 기자재 등의 발주를 예상한다. 정부 정책상 국내외 원전 수주가 확대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뤄진 수주를 기다리는 시기에 주가는 편안해진 레벨이다. 미국의 대중국 제재가 강화되면 저가 중국제품에 대한 반사이익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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