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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드 자회사 소니드로보틱스, ‘클라우드 프리 온디바이스 비전 AI’ 개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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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인식하고 관절의 움직임에서 행동 패턴을 연산해 쓰러짐, 싸움, 무기 소지 등을 특정할 수 있다. /사진제공=소니드

사람을 인식하고 관절의 움직임에서 행동 패턴을 연산해 쓰러짐, 싸움, 무기 소지 등을 특정할 수 있다. /사진제공=소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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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소니드 자회사 소니드로보틱스가 ‘클라우드 프리 온디바이스 비전 AI(Cloud Free On Device Vision AI)’ 개발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클라우드 프리 온디바이스 비전 AI는 클라우드와 연동하지 않고도 CCTV 등에서 촬영된 영상 및 이미지 데이터를 디바이스에서 실시간으로 분석해 자연재해·교통사고·폭행사고 등의 돌발 상황을 감지할 수 있다. 자전거, 트럭, 버스, 오토바이, 승용차, 사람 등 객체를 인식하고 사람의 경우 관절이 움직임을 통해서 행동 패턴을 연산해 쓰러짐, 싸움, 무기 소지 등을 특정할 수 있다.

디바이스 자체에서 돌발 상황을 분석하기 때문에 클라우드 접속이 어려운 지방 외곽 대형 공사장·하천변·산악지역 및 독거노인 생활공간에 설치된 CCTV와 연동할 경우 재난재해 및 인재사고를 감지할 수 있다. 뺑소니 사고 발생 시 CCTV에 촬영된 용의 차량 정보를 다른 곳에 설치된 CCTV에 전달해 범인 검거에 활용할 수도 있다.


또한 비파괴 검사용 X-선 및 의료용 X-선 단말기로 촬영된 영상 진단, 차량 및 드론의 비전 시스템과 연동할 경우 자율주행 구현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니드로보틱스 박권환 연구소장은 “당사가 개발한 클라우드 프리 온디바이스 비전 AI는 CCTV 등의 디바이스가 수집한 실시간 영상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전송하지 않고도 유저 또는 운용체계가 원하는 정보로 바로 제공할 수 있는 진일보된 기술”이라고 밝혔다.

소니드로보틱스는 소형이면서 고속 처리가 가능하고 디바이스에서 비전 AI 구현이 가능하도록 '인지, 식별 그리고 생성형 망각 AI(Recognized, Identify and Generative Forgetting Renewable Generative AI)’ 알고리즘을 독자 개발했다. 향후 디바이스를 넘어 자가 네트워크형 자율 업그레이딩 기술까지 개발 예정에 있다.


한편 기존 클라우드 기반 AI는 유저가 데이터를 전송하면 클라우드에서 이를 처리한 후 다시 유저에게 보내는 방식이기 때문에 데이터 송수신 과정에서 데이터 양이 커져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등 불편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생성형 AI는 대표적인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로, 클라우드에 축적된 정보를 검색해서 유저가 원하는 결과를 생성해 제공한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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