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글로벌캠퍼스 등과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 협약
인천시의회가 원도심 학생들에게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교육 제공을 위해 유관기관들과 힘을 모은다.
시의회는 최근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회의실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시교육청,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한국뉴욕주립대학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유타대학교 등과 '인천글로벌캠퍼스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 협약식'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허식 의장을 비롯해 도성훈 시교육감, 김진용 인천경제청장, 박병근 IGC운영재단 대표, 아써 리 한국뉴욕주립대 총장, 로버트 매츠 한국조지메이슨대 대표, 한태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총장, 그레고리 힐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오른쪽에서 네번째)이 1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시교육청,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등 8개 기관과 '인천글로벌캠퍼스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 협약식'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인천시의회]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은 인천글로벌캠퍼스의 지역사회 공헌으로 글로벌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원도심 학생들에게 글로벌 시대에 부합하는 다양한 진로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운영을 총괄하는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은 인천글로벌캠퍼스 대학생 100명의 멘토와 인천 원도심 초·중학교 학생 200여 명의 멘티를 매칭해 주 1회 2시간씩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또 시의회는 참여 멘토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을, 시교육청은 해당 프로그램 홍보와 만족도 조사를, 인천경제청은 행·재정적 지원을 각각 맡는다.
허 의장은 "이번 협약은 8개 관계기관이 협업해 학습 기회가 적은 원도심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우선적으로 제공해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학습 동기를 부여하는 기회를 주는 데 목적이 있다"며 "더 나아가 인하대·인천대 등 지역 대학과도 연계해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이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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