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서비스'가 서울 강서구, 경기 동탄·구리시, 부산 지역으로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5일부터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 서비스는 법률 및 심리, 금융·주거 지원 상담이 주를 이룬다. 지난 4월 21일부터 5월 말까지 인천 미추홀구에서 제공됐다.
국토부는 피해 규모가 큰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서울 강서·경기 동탄에서는 이달 5일부터 19일까지, 경기 구리·부산에서는 19일부터 30일까지 운영된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은 사전 유선 예약을 통해 자택 방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통해 전세 피해 임차인들이 하루빨리 주거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필요시 피해 상담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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