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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産'GM SUV, 미국서 일냈다…시장점유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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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에서 만든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지난달 미국에서 같은 차급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가 현지 시장조사기관 J.D.파워 집계를 파악한 결과를 보면,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달 미국에서 1만1130대 팔렸다. 한 해 전 같은 기간보다 176% 늘었다. 소형 SUV 전체 차급 가운데 16.0% 정도 점유율로 1위다.

해외 판매를 위해 차량운반선에 오르고 있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사진제공:한국GM>

해외 판매를 위해 차량운반선에 오르고 있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사진제공:한국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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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와 같은 플랫폼을 쓰는 뷰익 앙코르GX는 5429대 팔렸다. 이 모델의 점유율은 8.1%로 4위다. 두 차는 사실상 쌍둥이 모델로 미국에서 지난달 팔린 소형 SUV 4대 가운데 1대꼴이다. 국내 수출 통계에선 두 차종 모두 트레일블레이저로 통합해 집계하고 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2019년 11월 해외 판매를 위해 처음 수출배에 올랐다. 앙코르GX와 함께 누적 수출물량은 51만8583대에 달한다. 이 차는 GM의 전 세계 공장 가운데 한국 사업장에서만 생산된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지난달 판매동향을 보면 트레일블레이저·앙코르는 지난달 2만2694대 수출됐다. 수출 자동차 가운데 가장 많다. 앞서 2월과 3월, 지난달까지 3개월 연속 1위다.

이 회사에서 가장 최근 출시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1만3646대가 해외에서 팔렸다. 석 달 만에 누적 수출량이 3만411대에 달한다. GM은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중심으로 연간 생산량 목표치를 50만대로 잡았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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