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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텔레콤, 보안 취약 중소기업 위한 ‘트로이컷 클라우드형’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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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통신사이자 ICT플랫폼 기업인 세종텔레콤 (대표이사 이병국)이 엔드 포인트 보안 솔루션인 ‘트로이컷’의 클라우드형 버전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초기 투자비용 없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APT(Advanced Persistent Threat) 랜섬웨어 보안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다는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의 보안 솔루션들의 경우 초기 구축을 위해 관제 시스템과 하드웨어, 서버 구축 등을 위한 초기 투자비용이 발생하지만, ‘트로이컷 클라우드형’ 버전은 인터넷 연결만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때문에 보안 솔루션의 중요성은 인지하지만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을 가진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 1인 기업 등에 최적화된 서비스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지난해 8월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 약 95%가 해킹 및 악성코드 감염 등 사이버 침해 사고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안 관련 예산 및 전담 인력 부족으로 위협성을 알면서도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는 상황이 만연해있다. 심지어 업계는 사이버 공격 사실조차 인지 못하는 기업도 상당수라고 추정하는 상황이다. 특히 보안이 취약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 공격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때문에 우려의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런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세종텔레콤의 ‘트로이컷’ 신규 클라우드형(ASP) 솔루션은 사이버 범죄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소규모 기업에 효율적인 보안 솔루션이다.


‘트로이컷’은 키보드, 마우스 등 컴퓨터 내에서 실행되는 행위에 대해 사용자가 직접 진행하는 것인지의 유무를 판단, 이용자가 인지하지 못한 악성행위를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보안 솔루션이다. 클라우드형(ASP) 솔루션은 트로이컷과 동일한 기능은 제공하지만 비용은 줄였다. 자료 해킹과 랜섬 공격, 좀비PC공격을 차단한다. 하지만 기업 자체 서버를 구축해야 했던 트로이컷과 달리 트로이컷 클라우드형(ASP)은 세종텔레콤 IDC에 서버를 구축함으로써, 비용 부담을 낮췄다. 이용 고객(기업)은 에이전트(Agent)만 구매 후 설치하면 보안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 요금도 월 단위·연 단위 형태로 납부할 수 있어 고객의 자금 상황에 맞춰 선택 가능하다.

세종텔레콤 통신사업총괄 강효상 부사장은 “기업의 중요한 기술 및 내부 정보 유출, 생산공정 차질 등 사이버 침해 사고로 발생하는 피해액은 보안 솔루션을 구축하는 예산보다 훨씬 더 크지만, 영세한 소규모 기업들은 비용 부담으로 속수무책 당하는 경우가 많다”며 “트로이컷 클라우드형 서비스로 누구나 합리적인 비용으로 완성도 높은 보안 솔루션을 갖춰, 갈수록 고도화되고 지능화된 보안 위협을 신속하게 차단하는 대응체계를 구축할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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