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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기업은행, 배당 매력 뛰어나…투자의견 '중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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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기업은행 에 대해 대형사 중 배당 매력이 가장 뛰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중립',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7951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하며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경상 대손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가파른 top line(향후 매출) 확대로 인해 지난해보다 27%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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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의 원화대출은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의 동반 증가로 전분기보다 1.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분기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보다 3% 감소할 것"이라며 "저원가성 예금의 이탈이 뒤늦게 나타나면서 9bp(1bp=0.01%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판매관리비는 비경상적인 요인 없이 판관비율 31%로 가정했고, 대손충당금은 경상 비용의 증가를 고려해 비용률을 0.59%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예상보다 빠른 NIM 하락 시점을 고려해도 2023년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6% 증가할 것"이라며 "2분기 중 초저금리 대출의 repricing(가격 변동) 시점이 대규모로 도래하면서 NIM은 다시 방어될 전망이다"고 진단했다.

그는 "연간 배당 성향(별도) 32.2%를 가정할 때, 기업은행의 기대 배당수익률은 11.7%로 업종 내 가장 높은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가정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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