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과 무승부' 콜롬비아 축구 대표팀, 일본에는 2-1 역전승

한국과의 친선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던 콜롬비아 축구 국가대표팀이 일본과의 원정 평가전에선 승리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콜롬비아는 28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앞서 콜롬비아는 지난 24일 울산에서 열린 한국과의 경기 당시 2-2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

일본은 전반 3분에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전반 33분 혼 두란(애스턴빌라)의 왼발 슈팅이 골문을 뚫으며 승부는 원점이 됐다. 전반은 1-1로 마쳤으나 후반 16분 라파엘 보레(프랑크푸르트)의 오버헤드킥으로 콜롬비아는 2-1 승리를 챙겼다.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일본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계속 사령탑을 맡고 있다. 이번 A매치 기간 2연전에선 우루과이(16위)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고, 콜롬비아에 져 1무 1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