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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반도체·2차전지 강세…24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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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반도체와 2차전지 업종의 강세에 힘입어 2400선을 회복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8.61포인트(1.2%) 상승한 2416.9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9272주, 거래대금은 7조7732억원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21.74포인트(0.91%) 하락한 2357.98에 장을 시작한 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사진=윤동주 기자 doso7@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21.74포인트(0.91%) 하락한 2357.98에 장을 시작한 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사진=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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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은행 리스크 방어를 위해 예금 보호 확대 조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언급한 덕분에 불안심리가 완화되며 상승 출발했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빅스템 가능성이 축소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특히 반도체주가 미국의 반도체법 가드레일 조항이 국내 반도체 기업에게 최악은 피했다는 평가가 나오며 상승했다. 또 이날 반도체 투자 세액 공제가 기존 8%에서 15%로 확대되는 K칩스법이 기재위를 통과하면서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2차전지 관련 업종도 상승 탄력을 받았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테슬라의 급등 영향에 국내 2차전지주도 상승했다”며 “무디스가 테슬라에 대한 투자등급을 상향 조정하고 유럽과 중국 전기차 시장 판매 호조 데이터 발표도 호재였다”고 분석했다.


이날 투자주체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437억원, 2032억원 순매수하며 시장 상승을 견인한 반면 개인은 3472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60억원의 순매도가, 비차익거래에서 510억원의 순매수가 발생했다.

업종별로는 강세를 보인 업종이 많았다. 전기전자 업종이 2.27% 상승했고 철강및금속 1.95%, 제조업 1.53%, 서비스업 1.51%, 화학 1.38%, 비금속광물 1.33%, 보험 0.95% 등이 올랐다. 반면 섬유의복 업종이 0.61% 하락했고 종이목재 -0.49%, 운수창고 -0.49%, 건설업 -0.46% 등이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였다. 삼성전자가 1.33% 상승했고 LG에너지솔루션 4.95%, SK하이닉스 3.95%, 삼성바이오로직스 0.12%, 삼성SDI 2.09%, LG화학 3.84%, 현대차 2.56% 등이 올랐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0.90포인트(1.36%) 상승한 813.43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10억9684만주, 거래대금은 12조4240억원을 기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53억원, 338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74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이 4.4% 상승했고 에코프로 7.86%, 셀트리온헬스케어 2.33%, 엘앤에프 5.51%, 셀트리온제약 2.34%, 카카오게임즈 3.29%, 오스템임플란트 0.86%, 펄어비스 5.15% 등이 올랐다. 반면 HLB는 1.84% 하락했고 에스엠도 1.32% 약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5원 하락한 1307.7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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