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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무, 지난해 영업익 23억 돌파…두 분기 연속 흑자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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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소재전문기업 광무 는 지난 21일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782억2139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도 매출액 189억1992만원 대비 313% 증가했다. 이 같은 규모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2010년 말 매출액 802억8467만원을 기록한 이후 12년 만에 최대치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23억7561만원으로 전년 -7억2474만원 대비 428% 성장하며 흑자전환 했다.


지난해 4분기(10~12월) 영업이익은 22억149만원, 3분기(6~9월) 영업이익은 1억7412만원으로 두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5월 말 시작한 리튬염 수주 누적액은 3월 21일 기준 551억9924만원이다.

광무 관계자는 “이차전지 소재 유통매출 상승과 사업부 수주가 증가했다”며 “또한 NI·SI사업을 포함한 비핵심사업을 지난해 구조조정하고 주력사업에 집중했고, 내부통제시스템을 개선한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신사업인 리튬염 유통 등 이차전지사업 매출은 538억8400만원으로 사업부 출범 첫해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


수출액도 증가했다. 지난해 매출의 43%(340억2900만원)가 수출이다. 내수 기업이던 광무가 미국, 유럽 등으로 수출국을 다변화하는 한편 제품 사양 및 계약 조건 준수, 고객 요구사항 충족 등을 통해 수출기업으로 변신한 것이다.

관계자는 "경기 민감도가 낮은 이차전지 소재와 글로벌 전해액 시장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갖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어 올해도 안정적인 수주를 기록할 것"이라며 "올 하반기부터는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들이 전기차용 배터리 공급을 크게 늘리면서 소재 수요 급증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광무는 올해 단순한 '소재 유통기업'을 벗어나 소재 개발·생산을 아우르는 종합 소재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비전을 밝히고 공격적인 투자와 M&A를 추진 중이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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