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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프슨 ‘품격 넘치는 해고’…"캐디와 아름다운 작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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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7승 합작 캐디 테소리와 ‘이별’

품격 넘치는 해고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메이저 US오픈을 포함해 7차례 우승한 베테랑 웨브 심프슨(미국)의 이야기다. 그는 21일(한국시간) 12년 동안 함께 했던 캐디 폴 테소리와의 결별 소식을 알렸다. 심프슨이 캐디 해고를 즈음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이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문자 메시지 한 줄로 캐디한테 해고를 통보하는 선수들과는 다른 행보다.

웨브 심프슨(오른쪽)과 캐디 폴 테소리가 발스파 챔피언십 3라운드 2번 홀에서 공략법에 대해 얘기하고 있는 모습이다.

웨브 심프슨(오른쪽)과 캐디 폴 테소리가 발스파 챔피언십 3라운드 2번 홀에서 공략법에 대해 얘기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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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프슨은 "12년 동안 함께 한 테소리와 이제 다른 길을 가려고 한다. 우리 둘 모두에게 너무나 힘든 결정이었다"고 결별 사실을 알렸다. 이어 "우리가 함께 이룬 성취는 잊을 수 없다. 그가 없었다면 절대 해내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그는 이 세상에서 가장 친한 친구였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심프슨과 테소리가 결별하게 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심프슨이 2020년 RBC 헤리티지 우승 이후 PGA투어에서 3년 가까이 우승 갈증에 시달린 데다 올해 성적이 좋지 않자 분위기 전환을 꾀한 것으로 보인다. 심프슨은 이번 시즌 10개 대회에 출전해 5번이나 ‘컷 오프’가 됐다. ‘톱 10’ 진입도 지난 20일 테소리와 마지막으로 호흡을 맞춘 발스파 챔피언십 공동 7위 한 번뿐이다.


테소리는 PGA투어에서 계속 ‘특급 도우미’의 역할을 하게 됐다. 심프슨의 가방을 내려놓자마자 지난 시즌 PGA투어 신인왕을 차지한 캐머런 영(미국)과 전속 캐디 계약을 했다. 영은 PGA투어에서 36개 대회에 나섰지만 아직 우승은 없다. 준우승 5회, 3위 2회 등 8차례 '톱 10'에 입상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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