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라운드서 5언더파 66타 기록
중간 11언더파 131타…2위에 2타 앞서
마크 리슈먼(호주)이 올 시즌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두 번째 대회인 'LIV 골프 투손(총상금 2500만달러)'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리슈먼은 19일 미국 애리조나주 마라나의 더갤러리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이틀 합계 성적은 11언더파 131타. 2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에 2타 차로 앞선 단독 1위다.
이번 대회 개인전에서 우승하면 상금 400만 달러(약 52억원)를 받을 수 있다. 앞서 리슈먼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통산 6승을 거뒀고 지난해 LIV 시리즈로 무대를 옮겼다. 이적 이후 최고 성적은 태국 대회에서 기록한 13위다. 그는 PGA 투어에 진출하기 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마크 레시먼'이라는 등록명으로 뛰며 2006년 지산리조트 오픈에서 우승한 바 있다.
한편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과 올해 LIV 골프 개막전 우승자 찰스 하월 3세(미국) 등 4명이 8언더파 134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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