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가 다자녀가구의 셋째 이상 대학생에게 등록금을 학기당 최대 100만원(연 200만원)씩 지원한다.
성남시는 이를 위해 올해 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다음 달 16일까지 1학기분 대학 등록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은 올해 1월1일 기준 만 30세 미만의 셋째 이상 미혼 대학생이다.
지원 희망자는 성남시 홈페이지에 들어가 신청하면 된다.
시는 자격 조건 심사 뒤 오는 5월 중 신청 계좌로 지원액을 입금한다.
시 관계자는 "다자녀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 처음 이 사업을 도입해 1학기 320명, 2학기 251명에 총 5억7000만원을 지원했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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