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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미래산업' 추진…정부 정책과 보조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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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자치도 출범·2024년도 국비 확보 등
110개 도 연계사업 대응 정부 업무 보고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강원도는 오는 6월 특별자치도 출범과 내년도 국비 확보 전략 등 미래산업 본격화를 정부의 핵심 정책 기조에 맞춰 추진하기로 했다.


15일 강원도는 "강원도의 정부 업무 보고 내용은 정부와 기업이 협업해 산업을 육성하고, 경제를 성장시키는 정책들로 구성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14일 정부 업무보고 대응 전략회의를 주재했다. [사진 제공=강원도]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14일 정부 업무보고 대응 전략회의를 주재했다. [사진 제공=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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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주력, 소재부품 장비 등의 ▲핵심 산업 육성 ▲인력양성 ▲규제혁신 ▲지방시대 구현 ▲경제·민생지원 ▲교통망 확충 등 6가지 핵심 정책으로 나뉜다.


정부 주요 역점 정책 중에 '핵심 산업 육성' 분야는 반도체·자동차·바이오 등 첨단·기술개발이며, '인력 양성' 분야는 첨단산업 분야와 인력양성·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과 지원이다.


'규제혁신' 분야는 교육, 군사, 분권 등의 규제 완화를 위한 법안 정비와 지원을 포함하며,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서는 특별자치도를 통한 지자체 권한 확대와 재정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경제·민생 지원'에 있어서는 기업과 농업, 복지, 의료 등 분야별 민생 경제 지원을 추진하고, '교통망 확충'을 위해서는 지방 권역 내 철도망과 도로망 구축, GTX 노선 연장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다.


이중 강원도와 연계성이 높은 정부 정책은 반도체, e-모빌리티, 수소, 바이오 헬스 등 미래 먹거리 산업에 투자하는 것과 강원 특별법 개정을 통한 특별자치도 기반 구축과 고속 철도망·도로망 확충 등이다.


특히, 핵심 산업 육성과 규제혁신, 지방시대 구현에 맞춰 추진할 방침이며, 도정 핵심 공약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특별자치도 기반 구축에 중점 두고 부처 협의와 공모, 유치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도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정부 업무보고 대응 전략회의를 지난해 말부터 이어오며 총 110건의 도 연계사업을 대상으로 관계 부처 실·국장이 참여한 자리에서 논의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도 공직자들에게 정부 정책에 발맞춰 미래먹거리 산업 투자와 강원 특별자치도 출범 준비를 위한 철저한 대응을 주문하며, "부처별 핵심정책과 관련된 예산 방향에 맞춰 도의 내년도 국비 확보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원=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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