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국내 유니콘기업은 22개사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신규 7개사·졸업기업 3개사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작년 말 기준 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인 국내 유니콘 기업은 22개 사라고 9일 밝혔다. 이는 미국 기업 분석회사 CB인사이트에 등재한 14개 사에 중소벤처기업부가 추가 파악한 8개 사를 더한 것이다. 유니콘 기업은 2019년까지는 CB인사이트 수치를 활용했지만 2020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자체 발굴기업을 추가해 발표하고 있다.


2021년 말 18개 사인 국내 유니콘 기업은 지난해 7개 사가 추가되고 3개 사는 상장, 인수·합병으로 졸업하면서 2022년 말 기준 22개 사가 됐다. 이는 국내 유니콘 기업을 집계한 이래 연도 말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숫자다.

지난해 국내 유니콘 졸업기업은 연간 최다인 3개 사다. 쏘카는 코스피 상장, 에이프로젠과 티몬은 인수·합병으로 유니콘 기업에서 졸업했다. 글로벌 유니콘 졸업이 73.2% 감소한 것과 비교할 때 의미 있는 성과라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국내 유니콘기업은 22개사
AD
원본보기 아이콘

지난해 전 세계에서 유니콘 탄생이 절반 이하로 줄어든 것과 달리 국내에서는 연간 최다였던 2021년과 동일하게 7개 사가 유니콘에 진입했다. 추가된 기업들을 살펴보면 메가존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 구축과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클라우드 분야에서는 국내 최초로 유니콘에 등재됐다.


시프트업은 구글플레이·앱스토어 매출 1위 게임을 개발한 모바일 게임 분야 스타트업이다. 아이지에이웍스는 빅데이터 기반 고객 분석, 기업 맞춤 마케팅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여기어때컴퍼니는 숙소 예약뿐만 아니라 항공권, 맛집 예약 등을 한 번에 준비할 수 있는 여행 종합 플랫폼 '여기어때'를 운영한다.

오아시스는 국내 새벽배송 업계에서 유일하게 흑자를 거두고 있는 24시간 신선식품 배송 업체이다. 2월 말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트릿지는 농·축·수산물 데이터 및 무역 플랫폼을 운영한다. 한국신용데이터는 2020년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에 선정된 기업으로, 경영관리 솔루션 '캐시노트'를 중심으로 200만곳 이상의 사업장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영 장관은 "2022년은 스타트업들에 특히 어려운 한 해였음에도 국내 유니콘 기업 탄생뿐 아니라, 졸업도 가장 많았다"면서 "스타트업에 필요한 자금을 적시에 공급하기 위해 벤처캐피탈에 투자 촉진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기술보증 규모도 확대했다. 민간 벤처 모펀드, 복수의결권 도입도 조속히 추진해 유니콘이 지속적으로 탄생할 수 있는 벤처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피해자 수백명 점거에…티몬, 결국 새벽부터 현장 환불 접수 시작 위메프 대표 "환불자금 충분히 준비…피해 없도록 하겠다" 대통령실까지 날아온 北오물풍선…용산 "심각함 인식, 추가조치 검토"(종합)

    #국내이슈

  • 밴스 "해리스, 자녀 없어 불행한 여성" 발언 파문…스타들 맹비난 '희소병 투병' 셀린 디옹 컴백할까…파리목격담 솔솔[파리올림픽] 올림픽 시작인데…파리서 외국인 집단 성폭행 '치안 비상'

    #해외이슈

  • [포토] 찜통 더위엔 역시 물놀이 오륜기에 보름달이 '쏙'…에펠탑 '달빛 금메달' 화제 [파리올림픽] [포토] 복날, 삼계탕 먹고 힘내세요

    #포토PICK

  • 렉서스 고가 의전용 미니밴, 국내 출시 현대차 전기버스, 일본 야쿠시마에서 달린다 르노 QM6, 가격 낮춘 스페셜모델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프랑스 자유와 혁명의 상징 ‘프리기아 캡’ '손절' 하는 순간 사회적으로 매장…'캔슬 컬처'[뉴스속 용어] [뉴스속 용어]티몬·위메프 사태, ‘에스크로’ 도입으로 해결될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