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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관광 만족도 곤두박질…"여행은 해외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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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지 요금에 실망…"해외로 갑니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제주도를 찾았던 관광객들이 하늘길이 열리자 해외여행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팬데믹 기간 제주를 찾았던 이들은 바가지 요금에 대해 크게 실망감을 드러냈으며, 관광 만족도도 매해 떨어지는 추세다. 이에 제주 호텔·관광업계는 내·외국인 관광객을 다시 끌어모으기 위해 각종 할인 혜택을 선보이고 있다.


바가지 요금에 실망…"해외로 갑니다"
지난달 26일 제주공항의 모습. [사진출처=연합뉴스]

지난달 26일 제주공항의 모습. [사진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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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를 방문한 내국인 관광객 수는 1381만 1068명으로 제주 관광이 본격화된 1962년 이래 역대 가장 많은 수치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규제가 완화된 시점으로 관광객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올해 1월 1일~31일 기준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은 총 104만862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5만6091명보다 9.3% 감소했다.

이는 하늘길이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가까운 일본과 동남아로 떠나는 관광객이 늘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10월 일본이 외국인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과 개인 자유 여행을 허용했고 동남아로 가는 비행기 편도 많아졌다. 한국관광 데이터랩이 조사한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국민 해외관광객은 ▲10월 77만3480명 (전년 동월 대비 521.8% 증가) ▲11월 104만1431명 (전년 동월 대비 604.1% 증가) ▲12월 139만3343명 (전년 동월 대비 899.3% 증가) 출국했다.


또 다른 이유로는 팬데믹 기간 제주를 찾은 여행객들이 다른 곳에 비해 과도하게 책정된 '바가지 요금'에 실망한 것이 꼽혔다. 제주관광공사가 최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국인의 제주 관광 만족도(5점 만점)에 ▲2019년 4.09점 ▲2020년 3.96점 ▲2021년 3.88점 순으로 해마다 하락하고 있다.


제주, 해외 관광객 유치에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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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으로 제주가 약세를 보이자 제주 호텔·관광업체는 방한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제주드림타워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식음 업장 운영 시간 연장과 VIP 고객 전세기 운영 확대를 추진 중이며 코로나19로 휴업 중이던 제주신라호텔의 아람만 카지노와 롯데호텔제주의 메가럭카지노는 지난 1일부로 다시 문을 열었다.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는 최대 57% 할인율의 '멤버스데이' 프로모션을 선보였으며 제주드림타워 역시 설 연휴 동안 연박 예약 시 1박을 5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한편 포브스는 새해 들어 전 세계 여행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고 있는 것에 맞춰 미국의 여행 자문회사 오베이션 네트워크(OvationNetwork)와 함께 지난달 '2023 주목할 여행지'를 선정했다. 뉴질랜드 남섬의 도시 퀸스타운(Queenstown)이 1위를 차지했고 모로코의 마라케시(Marrakesh)가 2위에 올랐다. 이어 미국 몬태나주의 빅 스카이(Big Sky), 포르투갈의 허리 앨런한테 주(Alentejo), 오른 스발바르 제도(Svalbard)가 뒤를 이었다.




문화영 인턴기자 ud366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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