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외국인 입맛 잡은 韓 떡볶이…두끼 "3년내 200개 출점할 것"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2016년 대만 시작…8개국 137개 매장
베트남, 매장 수 가장 많아…78개 운영
북미, 유럽 포함 3년 내 200개 출점 목표

외국인 입맛 잡은 韓 떡볶이…두끼 "3년내 200개 출점할 것"
AD
원본보기 아이콘

무한떡볶이 리필 프랜차이즈 ‘두끼’가 해외에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떡볶이에 무한리필 콘셉트를 더해 가성비 높은 K-푸드로서 외국인들의 입맛을 홀리고 있다는 평이다. 지난해 코로나19가 엔데믹(풍토병화)으로 전환된 이후 해외 매장 개점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12일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두끼는 지난 한 해 해외에서 40개의 매장을 열었다.

두끼는 2016년 대만을 시작으로 현재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호주 등 8개국에 진출해 이날 현재 137개의 해외 매장을 운영 중이다.


해외 매장 신규 개점 수는 2017년 8개, 2018년 5개, 2019년 40개, 2020년 30개, 2021년 7개, 지난해 40개로 코로나19가 극심했던 2021년을 제외하면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올해도 5개가 추가로 문을 열었다.


지난 3일 문을 연 호주 시드니 1호점은 서구권 1호점으로, 두끼는 호주를 오세아니아와 아시아태평양 시장의 전초 기지로 삼고 서구권으로 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호주 캔버라와 멜번, 브루스 베인, 퍼스 등 호주 내 주요 거점 도시와 뉴질랜드까지 가맹점을 확장할 계획이다. 진출 국가 가운데 매장 수가 가장 많은 곳은 베트남(78개)으로, 지난해 21개의 신규 매점이 오픈했다.

두끼 관계자는 "앞으로 동남아시아를 넘어 북미, 유럽에까지 진출할 예정"이라며 "2~3년 내 200개의 해외 매장 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끼는 셀프 조리 방식으로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고 전문 조리 기술 없이도 운영할 수 있어 예비 창업주들이 선호하고 있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는 기본 떡볶이 재료에 현지인이 선호하는 식재료를 함께 제공하는 현지화 전략을 통해 떡볶이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진입장벽을 낮췄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피해자 수백명 점거에…티몬, 결국 새벽부터 현장 환불 접수 시작 위메프 대표 "환불자금 충분히 준비…피해 없도록 하겠다" 대통령실까지 날아온 北오물풍선…용산 "심각함 인식, 추가조치 검토"(종합)

    #국내이슈

  • 밴스 "해리스, 자녀 없어 불행한 여성" 발언 파문…스타들 맹비난 '희소병 투병' 셀린 디옹 컴백할까…파리목격담 솔솔[파리올림픽] 올림픽 시작인데…파리서 외국인 집단 성폭행 '치안 비상'

    #해외이슈

  • [포토] 찜통 더위엔 역시 물놀이 오륜기에 보름달이 '쏙'…에펠탑 '달빛 금메달' 화제 [파리올림픽] [포토] 복날, 삼계탕 먹고 힘내세요

    #포토PICK

  • 렉서스 고가 의전용 미니밴, 국내 출시 현대차 전기버스, 일본 야쿠시마에서 달린다 르노 QM6, 가격 낮춘 스페셜모델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프랑스 자유와 혁명의 상징 ‘프리기아 캡’ '손절' 하는 순간 사회적으로 매장…'캔슬 컬처'[뉴스속 용어] [뉴스속 용어]티몬·위메프 사태, ‘에스크로’ 도입으로 해결될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