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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입국 쉬워진다…내일부터 입국자격리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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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및 홍콩·마카오발 입국자에 대한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큐코드) 의무 등록 시행 이틀째인 6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중국發 전용통로'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중국 및 홍콩·마카오발 입국자에 대한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큐코드) 의무 등록 시행 이틀째인 6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중국發 전용통로'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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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8일부터 입국자 격리를 전면 폐지한다.


중국 정부가 지난달 26일 발표한 지침에 따라 8일부터 중국에 입국하는 내외국인은 입국 후 공항에서 실시하는 건강 신고와 일반적 검역 절차에서 이상이 없으면 격리 없이 곧바로 자택 등 목적지로 향할 수 있다.

중국 정부가 발급한 비자 등 방문·체류 허가를 받은 외국인은 출발 48시간 전에 실시한 코로나19 PCR 검사 음성 결과가 있으면 입국할 수 있다.


출발지 소재 중국대사관 또는 영사관에 신청해야 했던 건강 코드는 받을 필요가 없게 된다. 입국자가 공항에서 받아야 했던 PCR 검사도 폐지된다.


앞서 중국 정부는 2020년 3월부터 코로나19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강력한 입국자에 시설격리를 시행해왔다. 격리기간은 한 때 3주까지 늘었다가 최근엔 '시설격리 5일+자가격리 3일'(베이징 기준)로 완화했다.

이 같은 격리는 꼭 필요한 업무나 생활 관련 사유가 없는 외국인의 중국 입국을 크게 제한했다.


중국은 관광 등을 위한 자국민의 일반 여권 신청 접수와 심사·허가도 8일부터 회복할 예정이다.


다만 중국을 오가는 인원이 단기간 내 급증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한국과 미국, 일본 등 상당수 국가가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유입될 가능성을 우려해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강화 조치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도 최근 중국발 한국행 단기 비자 발급과 항공편 추가 증편을 제한하고,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입국 전후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한 바 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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