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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코로나 방역 완화 조치로 중국 경제 반등"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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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총재 만난 자리에서 이처럼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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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코로나19 방역 완화 조치를 계기로 중국 경제가 반등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8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리 총리는 중국과 국제 금융기구 수뇌부 간의 협의체인 '1+6' 원탁 대화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한 데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 총재와 이날 만난 자리에서 이처럼 밝혔다.

리 총리는 중국이 전날 10개항 방역 완화 조치를 발표한 사실을 거론한 뒤 "조치들이 실행에 옮겨지는 것에 따라 중국 경제 성장 속도는 지속적으로 반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코로나19 방역과 경제·사회 발전을 더 잘 조정하고 인민의 생명을 보호하며 생산과 생활의 정상적인 질서를 유지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날 리 총리의 발언은 중국 지도부가 사실상 제로 코로나 포기 선언으로 평가된 이번 방역 완화를 결정하기까지 주된 고려 요인 중 하나가 경제 성장세 회복이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맬패스 총재는 "세계은행은 중국 측의 방역 정책 조정을 높이 평가하며 중국의 대외 개방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중국 측과 협력을 더욱 심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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