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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로드] 5억원 대로 목동 학군을 누릴 기회…교통은 아쉬워

최종수정 2022.12.04 08:00 기사입력 2022.12.04 08:00

서울 양천구 신정동 '세양청마루'
2018년 감정가로 나온 경매물건
인근 목동 중·고 학군 누릴 수 있어
그러나 양천구천역에서 도보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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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서율 기자] ◎물건정보: 서울 양천구 신정동 1306 세양청마루 106동 2층 전용면적 85㎡ 경매 물건(남부4계 2019-7782, 2021-100134, 재매각, 최저가 5억7500만원)


이번에 '내집로드'에서 소개할 단지는 경매 물건이다.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 위치하지만, 목동과 아주 가까운 곳에 있어 목동 학군을 누릴 수 있다는 게 아주 큰 장점이다. 해당 물건은 재매각 결정이 나서 다시 경매에 나왔다. 때문에, 2018년 책정된 감정가인 5억7500만원으로 최저가가 형성돼 있다. 경매 예정일은 오는 6일이다.

저당권은 말소, 관리비 미납·임차인도 없어

서울 양천구 신정동 일원에 위치한 '세양청마루'는 가장 가까운 역인 양천구청역에서 도보로 19분이 걸렸다. 사진은 '세양청마루' 정문/사진=황서율 기자chest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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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아파트는 강제경매 물건으로 채권자는 개인이다. 등기부상 총 5건의 근저당 등기가 걸려있으며 근저당권은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개인, 인천신용보증재단, 대부금융가이드 등으로 설정돼 있다. 민사집행법 제91조(인수주의와 잉여주의의 선택 등)에 의해 저당권은 매각으로 소멸된다.


현재 임차인은 없는 상황이며, 소유자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통상적인 이사비용 외 명도에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9월까지 관리비(전기, 수도 포함) 미납분도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

목동고, 봉영여중 등 우수한 학군…지하철역에선 19분 거리

'세양청마루' 106동 앞에는 키가 큰 나무들이 있다. 경매물건은 2층에 위치해 창문으로 탁 트인 시야를 확보하기는 어려워 보인다/사진=황서율 기자chest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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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에는 현장답사를 다녀왔다. 지하철을 이용해 단지로 향했는데, 아쉬운 점은 가장 가까운 역인 양천구청역에서 단지까지 도보로 19분이 걸린다는 점이다. 지하철을 이용하기 위해 영하의 날씨를 버티기는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다. 대신 단지 건너편 '목동우성아파트입구'와 육교 건너 '양천아파트' 버스정류장이 있어 6516번, 6613번, 6617번, 6638번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역에서 단지를 가기 전에 큰 고물상이 있는데, 이를 지나 단지 쪽으로 들어오면 '고척동리가', '목동2차우성아파트', '목동삼성래미안2차아파트' 등 소규모 단지들로 꾸려진 주거지역이 나온다. 해당 단지 역시 총 7개 동(326가구)의 소규모 단지어서 106동은 단지의 가장 뒤편에 있지만 주 출입구에서 2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낮 시간대 방문해 새가 지저귀는 소리도 들을 수 있을 만큼 단지는 조용했지만, 김포공항 인근이라 비행기 소리가 크게 들렸다. 경매로 나온 물건은 15층 중 2층인데, 바로 앞에 키 큰 나무들이 있어 탁 트인 시야를 확보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단지에서 양천구청역으로 걸어가는 길에 봉영여자중학교가 있다. 도보상으로 7분 정도가 소요된다/사진=황서율 기자chest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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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동은 후문과 거의 붙어있다시피 가깝다. 후문에서 한 발짝만 나서면 세양 어린이공원과 공용 운동기구가 설치돼있다. 길만 건너면 큰 유치원도 있어 부모님의 손을 잡고 퇴원하는 아이들도 여럿 볼 수 있었다.


인근 공인중개사사무소(공인) 관계자들은 해당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우수한 중·고등학교 학군이라고 말했다. 목동고, 봉영여중까지 도보로 7분 거리, 목일중과 신목고는 도보로 19분, 버스로는 16분이 걸리지만, 자전거를 이용하면 7분이 걸린다. 다만, 공인 관계자들은 초등학교 학군에 대해서는 다들 말을 아꼈다.


단지 옆으로는 GS더프레시가 있어 장보기에 편리하고, 정문 건너편에는 병원이 위치한다. 단지 인근 상권은 그렇게 크지 않다. 아이스크림 가게, 빵 가게, 치킨집, 공인, 카페 등이 있긴 하지만 외식을 위한 음식점 선택지는 다양하지 않다.

급매 실거래가보다도 4억 정도 낮은 최저가

경매물건으로 나온 '세양청마루' 106동 앞에는 중앙광장이 있다/사진=황서율 기자chest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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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감정가가 책정된 이후 계속해서 재매각 되면서 최저가는 당시 감정가인 5억7500만원으로 설정됐다. 총 세 번의 낙찰에도 다시 재매각되면서 하자가 있는 건 아닌지 입찰 참여자 입장에서는 고민이 들기도 하겠지만 전문가들은 하자는 없다고 설명했다. 두 번은 낙찰자의 대금 미납으로, 한 번은 채무자와 채권자의 소송이 길어지면서 낙찰자가 낙찰을 포기했다. 세 번의 낙찰 중 가장 매각가가 높았던 경매는 가장 최근인 지난 3월이었으며 매각가는 9억8872만원, 매각가율은 171.95%였다.


부동산 하락기에 2018년 책정된 감정가는 엄청난 이점을 가진다. 특히, 급매로 거래됐다는 동일면적 9층이 지난 7월 9억5000만원에 거래됐는데, 공인 관계자들은 이 물건이 2층이라 저층이라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최저가가 5억7500만원으로 설정된 것은 아주 낮은 가격이라고 설명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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