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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투스 감독 "호날두 한국전 출전 가능성은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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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두 산투스 포르투갈 감독 / 사진=연합뉴스

페르난두 산투스 포르투갈 감독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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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경조 기자]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의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이 2일(현지시간) 오후 열릴 한국전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출전할 가능성은 "50대 50"이라고 말했다.


산투스 감독은 1일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을 하루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산투스 감독은 호날두의 몸 상태와 한국전 출전 가능성을 묻자 "호날두는 (오늘) 훈련을 할 것이다. 상태가 좋으면 경기에 출전할 것"이라며 "그가 한국전에 출전할 가능성은 50대 50이다. 훈련 내용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포르투갈은 이미 2승을 거둬 16강 진출이 확정됐지만, 한국전 결과에 따라 1·2위 순위를 결정짓게 된다. 만약 H조 2위로 밀려나면 G조 1위가 유력한 브라질과 16강에서 격돌할 가능성이 있다.


산투스 감독은 앞선 두 경기와 달리 선발 명단에 변화를 줄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는 "(주전 선수들의) 피로가 조금 누적됐다. 더 누적되면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며 "선발 명단을 어떻게 짤지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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