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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에 B급 농산물 인기"…11번가, 어글리러블리 매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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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액 전년 대비 7배 ‘급증’
라이브방송 시청자는 누적 67만명

11번가의 어글리러블리 농산물. (사진제공=11번가)

11번가의 어글리러블리 농산물. (사진제공=11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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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11번가는 고물가 현상이 지속되면서 B급 농산물인 어글리러블리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어글리러블리는 재배 과정에서 흠집이 나거나 모양과 색깔이 고르지 못한 못난이 농산물들을 모아 선보이는 11번가의 생산자 협력 브랜드다. 판매 품목은 2020년 8종에서 올해 자두, 납작복숭아, 샤인머스캣 등 29개로 확대됐다. 시즌별로 미니밤호박, 감자, 고구마 등 농산물부터 우럭, 고등어, 삼치, 갈치 등의 수산물까지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으며 가격은 일반 상품보다 평균 20~30% 저렴하다.

11번가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5일까지 어글리러블리 거래액은 전년 대비 7배 급증했다. 이달 두 차례 진행한 어글리러블리 라이브방송 시청자는 누적 67만명을 기록했다. 오는 30일엔 ‘어글리러블리 하우스 감귤’을 일반 상품 대비 20% 이상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11번가 관계자는 “치솟는 물가로 고객들의 알뜰 소비 트렌드가 확대되며 가성비 브랜드 인기가 높아졌다”며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 제품 품질도 우수해 고객들의 재구매율이 높으며, 지역 농가나 중소 브랜드와의 협업 스토리 또한 고객들이 공감하는 인기 비결”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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