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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1924 헤리티지' 내달 판매 재개…3만병 출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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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출시 초기물량 1만5000병 한 달 만에 완판
이례적인 판매 기록…10월 중순 판매 재개
10만원대 고가에도 가치와 품질 인정 받아

'진로 1924 헤리티지' 내달 판매 재개…3만병 출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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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출시 한 달 만에 초기 물량이 완판된 하이트진로 의 프리미엄 증류소주 ‘진로 1924 헤리티지’가 다음 달 중순 두 배 늘어난 물량으로 다시 돌아온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다음 달 중순께 진로 1924 헤리티지의 판매를 재개할 예정이다. 후속 출고 물량은 초기 물량이었던 1만5000병의 두 배 이상으로 알려졌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18일 정식 출고된 진로 1924 헤리티지의 초기 물량이 지난 20일 기준으로 전부 소진됐다고 밝혔다. 1만5000병은 하이트진로가 당초 판매되는 데 4개월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 수량으로, 한 병(700mL)당 10만원이라는 비교적 높은 가격의 제품인 점을 고려하면 한 달 만에 매진은 이례적인 판매 기록이다.


하이트진로는 초기 물량 완판 이후 재판매까지 한 달가량 소요되는 이유로 증류 방식과 원재료를 들었다. 일반적인 증류식 소주는 단식 증류 방식으로 제조하는 반면 진로 1924 헤리티지는 두 차례 더 증류해 총 3번의 증류 과정을 거친다. 매 증류 과정에서 향이 강한 초류와 잡미가 강한 후류의 원액은 버리고 향이 깊은 중간층 원액만을 사용해 풍미를 살렸다. 증류 과정이 더해진 만큼 부드러운 목 넘김과 깨끗한 향이 특징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세 차례 증류를 통해 불순물과 잡미를 제거함으로써 더욱 깊고 깔끔한 맛을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다만 증류 횟수가 늘어나다 보니 제조하는 데 시간은 더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원재료 역시 임금님표 이천 쌀만을 사용하다 보니 재료 수급에도 다소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 생산은 계속해서 이뤄지고 있었지만, 워낙 단기간에 제품이 소진되면서 원재료 수급에 다소 차질이 빚어졌다는 것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10만원대 고가의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그 가치와 품질을 인정받아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으로 국내 주류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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