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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에셋투자증권 "4분기 코스피 하단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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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에셋투자증권 "4분기 코스피 하단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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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통화 긴축 정점이 올해 4분기 내지 내년 초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4분기 코스피 밴드를 2300p~2700p로 제시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24일 시황자료를 통해 "2300p 밑에서 주가수익비율(PER), 주가순자산비율(PBR)로 저평가 인식이 강해지고, 경기 침체기는 호황기보다 훨씬 짧은 것이 통례이며, 금리는 올 4분기 내지 내년 초가 정점일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자료는 "시장이 전저점을 깨고 내려가는지 여부가 4분기 시장 전망에 중요한데 9월 22일 S&P500도 전저점을 깨지 않았고, 전저점을 깬 지수는 국내외를 통틀어 드물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스피, 코스닥도 전저점을 깨지 않았고 한국과 마찬가지로 환율 상승을 겪는 일본은 니케이225가 견조해 연속적으로 저점을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 만이 3분기 중 저점을 갱신하고 있는데 4분기 반등 여부를 기다려 볼 만하다"고 밝혔다.


3분기 KOSPI 하락 모멘텀이 약해진 이유 중 하나로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을 꼽았다. 자료는 "3분기 중 개인의 순매수 금액이 1조3000억원으로 급속히 위축되었으나 외국인은 4조7000억원 순매수하며 국내 기관 매물을 흡수했다"고 분석했다.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가 깨졌다는 설명이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4분기 상단 2700p는 박스권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자료에서 "코스피가 저점에서 20% 이상 반등할 때 강세장에 진입한 것으로 정의한다면, 7월4일 2276p를 기준으로 20% 상승한 2731p를 넘어야 강세장으로 바뀐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자료는 "다른 기준으로 최고점에서 최저점까지 (3316p에서 2276p) 낙폭의 50% 회복을 강세장 전환 조건으로 본다면 2794p 이상을 한 번 찍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4분기 이후 주가가 추가 하락한다, 아니다 견해차가 크게 엇갈리는 가운데 비관론이 다소 우세한 느낌"이라며 "미국도 마찬가지로 추가로 크게 떨어진다, 아니다 박스권으로 진입한다 두 갈래로 의견이 나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긴축 기조와 관련해 2023년이 기준금리 변곡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금리 인하가 2023년 하반기에 시작되느냐, 2024년에 시작되느냐가 중요하다"며 "주가는 6개월에서 12개월 선행해 움직인다"고 강조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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