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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중간선거 어쩌나" 바이든 지지율 31%…또 역대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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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또 역대 최저치를 갈아 치웠다. 미국인 10명 중 6명은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반대했다.


20일(현지시간) 퀴니피악대학이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지지율은 31%에 그쳤다. 이는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응답자의 66%는 바이든 대통령의 경제 정책에 반대를 표했다. 지지 응답은 불과 28%였다. 외교정책과 총기폭력 대응을 지지하는 답변은 36%, 31%에 그쳤다. 또한 응답자의 40%만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관련 대응에 찬성을 표했다. 52%는 반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관련해서는 상대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응답자의 50%가 지지했고, 42%는 반대했다.


이날 조사는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도전에 대해서도 부정적 여론을 확인시켰다. 미국인 10명 중 7명(71%)은 바이든 대통령이 2024년 대선에 출마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재선 도전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단 24%였다. 여당인 민주당 지지자들조차 절반 이상(54%)이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도전을 원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밖에 바이든 대통령의 정적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에 출마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64%였다.

전날 입소스가 공개한 여론조사에서도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이 36%로 전주 대비 3%포인트 하락, 이전에 기록한 역대 최저치와 동일한 수준을 나타냈다. 주요 외신들은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에 대해 치솟는 인플레이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공급망 악화 등을 꼽았다. 최근 고유가 문제 해결을 위해 취임 후 첫 중동 순방에 나섰으나 별다른 결과를 도출하지 못하며 지지율 회복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지 못했다는 평가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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