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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대통령 부인이 민간인을 전용기에 태우나”…김건희 ‘비선 보좌’ 직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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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순방 일정 기획 참여 민간인
尹 대선 후보 때 2000만원 후원
윤 외가 쪽 6촌 동생 대통령실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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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김건희 여사의 '비선 보좌' 논란과 관련해 “지금 국가의 운영을 민간인을 대통령 부인이 데려가라고 하면 데려가고, 1호기에 태우라면 태우는 나라로 전락한 것 아니냐”고 반문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문제는 김 여사가 하는 움직임을 제어를 못하고, 윤석열 대통령도 제어를 못하는 것 아니냐”며 “상당히 심각하게 다뤄서 사고를 못치게 해야 한다. 국격에 관한 문제다”고 지적했다.

김건희 여사의 사적 보좌 논란은 언론 보도를 통해 불거졌다. 이원모 인사비서관의 부인 신모씨가 민간인 신분으로 윤 대통령 부부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순방을 위한 현지 일정을 짜는 데 참여한 것이 확인되면서다. 신모씨는 대통령 전용기(공군 1호기)로 귀국한 것으로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앞서 김 여사는 여러차례 사적 보좌 논란이 있었다. 국내 공식 일정에 지인들이 참여해 문제가 됐다. 이후 제2부속실이 없어진 가운데 김 여사가 운영하던 기업 코바나의 전 직원을 대통령실 직원으로 채용하며 논란이 이어졌다.


우 위원장은 이날 오전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지금 국가의 운영을 민간인을 대통령 부인이 데려가라고 하면 데려가고, 1호기에 태우라면 태우는 나라로 전락한 것 아니냐”고 비판하며 이같이 말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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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과 박홍근 원내대표가 1일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 참석, 회의 도중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과 박홍근 원내대표가 1일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 참석, 회의 도중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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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난번에도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만났을 때 비공개 대화에서 아무리 봐도 김 여사가 사고칠 것 같은데 부속실을 만들라고 했다”며 “대통령실에 김 여사를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이 하나도 없는 것 같다. 자기 멋대로 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그는 재차 “체계가 완전히 무너지고 있다. 김 여사를 통제할 사람이 없고, 김 여사 마음대로 하고 있다”면서 “반드시 체계를 잡아서 통제해야 된다. 안 그러면 더 큰 사고 터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대통령실은 제2부속실 부활에 대해 선을 긋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우 위원장은 “(공약을) 파기했다는 부담, 부담 때문(에 부활을 안하는 것)”이라면서 “그 부담은 한 번 사과하면 될 문제인데, 앞으로 대통령 부인께서 해외 나갈 때마다 사고가 터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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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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