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강병원 "한덕수 인준 반대 당론으로"… 동료 의원들에게 친전 돌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본회의 하루 앞두고 당내 '부결' 목소리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인사청문특위 간사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한덕수 후보자 인사청문회특위 전체회의에서 한 후보자가 인사청문준비단에서 배포한 보도설명자료를 들고 발언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인사청문특위 간사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한덕수 후보자 인사청문회특위 전체회의에서 한 후보자가 인사청문준비단에서 배포한 보도설명자료를 들고 발언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준이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 표결을 하루 앞둔 가운데 강병원 의원이 당내 의원들에게 '인준 반대' 입장을 담은 친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청문특위 간사인 강 의원은 19일 민주당 동료 의원들에게 "총리 후보자 인준 반대를 우리 당의 공식 입장으로 정해야 한다"며 "한 후보자를 총리로 인준하면 대통령의 독주에 어떤 쓴소리도 하지 못하는 허수아비 총리를 만들었다는 국민적 비판이 불 보듯 뻔하다"고 편지를 보냈다.

당 지도부는 20일 본회의에 앞서 의원총회를 열어 인준안 표결에 대한 당내 의견을 최종적으로 수렴할 계획인 가운데 인준안 부결을 당론으로 정하자는 내부 의견이 나온 것이다.


강 의원은 "총리 인준 반대는 발목잡기가 아니다. 윤석열 정부의 독주를 견제해야 할 야당의 사명이자 책무"라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인사라면 발목이 아닌 손목을 잡고 함께 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국내이슈

  •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해외이슈

  •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