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공급망 혼란 심화…세계 공급망 압력 지수 올해 첫 상승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 출처= 블룸버그]

[이미지 출처= 블룸버그]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중국의 강력한 코로나19 봉쇄 조치 탓에 세계 공급망 혼란이 다시 삼화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세계 4월 공급망 압력 지수가 올해 처음으로 전월 대비 상승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3월 2.8이었던 공급망 압력 지수는 4월에 3.29로 올랐다. 이 지수는 지난해 12월 4.45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뒤 1월 3.8, 2월 3.3을 기록하며 하락세를 나타냈다.


중국과 유럽의 상품 인도 시간이 길어졌을 뿐 아니라 미국-아시아 항공 운송료가 오르면서 공급망 혼란이 심화됐다. 영국에서도 상품 수주 잔량이 쌓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급망 압력 지수는 0을 기준으로 숫자가 양의 값을 나타내면 공급망 혼란이 평소보다 심하다는 뜻을 나타낸다. 공급망 압력 지수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한 2020년 초부터 줄곧 양의 값을 유지하고 있다.

뉴욕 연은은 현재 공급망 압력 지수는 2008년 세계 금융위기 때나 2017~2018년 미·중 무역분쟁이 발생했을 때보다 훨씬 더 높다고 설명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국내이슈

  •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해외이슈

  •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