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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랜드' 저스틴 허위츠, 제천영화음악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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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저스틴 허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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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제천국제영화제가 영화 '위플래쉬'·'라라랜드'의 음악감독 저스틴 허위츠를 올해 제천영화음악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저스틴 허위츠는 "제천영화음악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이고 올여름에 열리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가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저스틴 허위츠는 8월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특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하버드에서 작곡과 오케스트레이션을 전공한 저스틴 허위츠는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모든 영화 음악을 작곡했으며, '라라랜드'·'위플래쉬'·퍼스트맨'으로 미국 아카데미, 영국 아카데미,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수상 영광을 안았다. 특히 2017 골든글로브 시상식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라라랜드'로 주제가상, 음악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기록을 썼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2006년부터 2016년까지 한국 영화음악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영화음악가에게 제천영화음악상을 수여해왔다. 올해부터 범위를 넓혀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고, 국내 관객의 큰 사랑을 받은 음악감독에게 상을 수여한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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