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논의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은 마크롱 대통령이 다음 주 러시아 모스크바와 우크라이나 키예프를 방문하기 전에 존슨 총리 등과 전화로 긴장 완화 방안에 관해 상의했다고 말했다.
엘리제궁은 "마크롱 대통령이 존슨 총리에게 상황 완화를 위해 대화를 유지할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ㆍ나토)의 옌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과도 통화를 하고, 같은 메시지를 전했다고 엘리제궁은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7일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8일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난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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