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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부진…장중 26% 급락한 메타, 사상 최대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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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플랫폼의 주가가 3일(현지시간) 장중 26% 이상 급락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일일 기준 역대 최대 하락 폭을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뉴욕증시 마감을 앞두고 메타의 주가가 2012년 상장 이래 사상 최악의 성적표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오후 3시12분 현재 메타의 주가는 전장 대비 26.69% 떨어진 236.96에 거래 중이다. 기존 최대 일일 하락폭은 2018년7월의 19%였다.

이는 전날 메타가 공개한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못미친 여파다. 메타의 작년 4분기 순이익은 102억9000만달러(12조4400억원)로, 1년 전보다 8% 감소했다. 영상 중심인 유튜브, 틱톡이 성장세를 보이며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인 페이스북의 입지에 타격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메타는 앞으로 매출 증가율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도 밝혔다. 또한 애플이 도입한 새 사생활 보호 기능으로 올해에도 약 100억달러(약 12조원)의 매출 손실이 빚어질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전날 정규 장을 1.25% 상승 마감한 메타는 실적 발표 직후 시간외거래에서도 두 자릿수 폭락을 기록했다.


메타뿐 아니라 전날 부진한 실적을 공개한 스포티파이 역시 이날 오후 뉴욕 증시에서 전장 대비 15% 이상 하락한 161.73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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