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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올해 FTA 활용 지원사업에 6686억원 편성…전년비 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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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20일 수출 22.0% 늘어…수입은 38.4% 증가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21일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수출입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 1월 들어 20일까지 수출 금액이 1년 전보다 20% 이상 늘었다. 관세청은 지난 1∼2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이 344억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2.0%(62억2천만달러) 늘었다고 21일 밝혔다. 2022.1.21
    kangdc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1월 1∼20일 수출 22.0% 늘어…수입은 38.4% 증가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21일 부산항 신선대부두에 수출입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 1월 들어 20일까지 수출 금액이 1년 전보다 20% 이상 늘었다. 관세청은 지난 1∼2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이 344억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2.0%(62억2천만달러) 늘었다고 21일 밝혔다. 2022.1.21 kangdc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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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세종=이준형 기자] 정부가 올해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지원사업에 지난해(6527억원)보다 약 2.5% 늘어난 6686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정부 부처 8곳과 관계 기관 17곳의 '2022년도 FTA 활용지원 사업'을 통합 공고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FTA 활용 지원사업에 책정된 예산은 6686억원이다. 지난해와 2020년 예산은 각각 6527억원, 5652억원이었다. 정부는 FTA 활용 지원사업 개수와 예산을 지속적으로 늘려왔다.

지원 사업은 총 46개다. ▲FTA 활용촉진(132억원) ▲FTA 해외시장 진출(4449억원) ▲산업경쟁력 강화(1745억원) ▲한·중 FTA 특화사업(360억원) 등 4개 분야로 나뉜다. 국내 기업의 FTA 활용을 촉진하고 FTA에 따른 수입 증가로 인해 피해를 입은 기업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는 게 산업부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FTA 활용촉진 분야 10개 사업은 수출기업이 FTA 특혜 관세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컨설팅, 원산지관리시스템 등 기반 구축,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지원한다. FTA 해외시장 진출 분야 22개 사업은 국내 기업이 FTA 체결 상대국 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수출바우처, 해외인증 획득, 무역보험 제공 등을 지원한다.


또 산업부는 산업경쟁력 강화 분야 11개 사업을 통해 FTA 체결로 피해가 우려되는 국내 기업에 무역조정·경영안정 자금, 생산시설 자동화 등을 지원한다. 한·중 FTA 특화사업 분야 3개 사업은 대중국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차이나데스크 현장방문 컨설팅, 검역 애로 해소, 수출 전략 상담 등을 지원한다.

지원사업 내용과 신청 절차 등은 산업부 'FTA 강국 코리아', FTA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업부는 사업별 지원 내용 등을 담은 책자를 제작해 FTA 활용기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정석진 통상국내정책단장은 "정부 부처와 관계 기관이 개별적으로 수행하는 FTA 지원사업을 통합 안내해 우리 기업이 관련 정보를 한번에 살펴보고 적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단장은 "급변하는 통상환경에서 FTA 지원사업 정보에 보다 쉽게 접근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세종=이준형 기자 gil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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