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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 지난해 사상최대 실적…매출21.2조·영업익 2.7조

최종수정 2022.01.27 09:46 기사입력 2022.01.2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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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효성그룹이 지난해 매출액 21조, 영업익 2조를 넘기며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조현준 회장 취임 5년만의 실적으로 효성은 올해도 견고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효성그룹은 26일 매출액 21조 2804억원, 영업이익 2조770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도와 비교해 매출액은 42.3%% 오르고 영업이익은 410.2% 오른 수치다.

효성 은 지난해 연간 매출 3조5389억원, 영업이익 6406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36.3%, 영업이익은 367.2% 상승했다. 효성티앤씨 , 효성첨단소재 , 효성중공업 등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이 이어졌다. 주요 자회사인 효성티앤에스의 경우 해외 수주 증가 및 국내 자동화 솔루션 판매 본격화로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효성티앤씨는 8조5960억원의 매출에 1조423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66.5%, 434% 증가한 수준이다. 단일 사업 회사로서 2021년 전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1조원 이상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499% 증가한 1조79억원을 기록했다.


효성그룹은 의류에 쓰이는 스판덱스의 혼용률 증가와 지난해 8월 증설한 터키 공장의 영향으로 전체 영업 이익이 전년보다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효성그룹은 2022년 중국 닝샤 공장이 본격 가동되며 중국 내수시장을 중심으로 한 실적에 힘을 더할 것이라고 밝혔다.

효성첨단소재는 지난해 매출 3조5978억원에 영업이익 4373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50.2% 늘었고, 영업이익은 1178.7% 증가했다.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지주사 분할 이후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신소재 사업부들의 증설효과가 본격화된 가운데, 아라미드는 규모의 경제 효과로 매출액과 수익성이 개선됐고 탄소섬유도 수요 증가로 판가가 상승해 매출액과 수익성 모두 개선됐다. 효성화학은 연간 매출 2조4530억원, 영업이익 1485억원의 실적을 냈다.


효성그룹은 올해도 각 사업회사별 주력 사업이 강세를 보이며 수익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효성은 "아라미드, 탄소섬유, NF3 등 고부가제품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외 신재생 발전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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