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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3주 연속 0.02%↑…"보합세 한동안 이어질 것"

최종수정 2022.01.22 10:08 기사입력 2022.01.22 10:08

부동산R114, 수도권 아파트 가격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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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연초부터 강화된 금융규제와 금리인상으로 대출 받기가 더 까다로워지면서 매수심리가 얼어붙고 있다. 코 앞에 다가온 설 연휴에 따른 비수와 대선 후보들의 규제 완화 공약은 거래량을 더 축소시키는 상황이다. 불확실성이 커지고, 그 반작용으로 거래량이 축소되며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보합 수준에서 움직임이 제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전주 대비 0.02% 상승했다. 3주 연속 같은 상승률이다. 재건축은 0.06% 올랐고, 일반 아파트는 0.01% 상승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상승은 12곳, 보합은 12곳으로 혼재돼있다. 하락한 곳은 은평구(-0.01%) 1곳이다. 지역별로는 ▲금천(0.1%) ▲서대문(0.07%) ▲마포(0.05%) ▲서초(0.05%) ▲동대문(0.04%) 순이었다.


신도시는 2주 연속 0% 보합을 기록했다. ▲중동(0.01%) ▲동탄(0.01%) 등이 소폭 상승한 가운데 ▲평촌(-0.03%) ▲일산(-0.01%) ▲분당(-0.01%) 등이 떨어졌다.


경기·인천은 전주 대비 0.01% 올랐다. ▲이천(0.07%) ▲고양(0.06%) ▲김포(0.05%) 순으로 상승했지만, ▲성남(-0.05%) ▲양주(-0.01%) ▲구리(-0.01%) 등은 떨어졌다.

서울 전세시장은 전주 대비 0.01% 상승했다. 가격 부담감과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상승지역과 하락지역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지역별로는 ▲강서(0.1%) ▲중랑(0.06%) ▲영등포(0.05%) ▲광진(0.04%) 등은 올랐으나, ▲동작(-0.11%) ▲양천(-0.08%) ▲금천(-0.05%) 순으로 하락폭도 크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전주 대비 각각 0.01%, 0.02% 상승했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현 정부의 규제강화 흐름과 차기정부 대통령 후보자들의 규제완화 공약이 뒤섞이면서 매도자와 매수자 모두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며 "섣부른 의사결정으로 인한 손실 가능성을 뒤로 미루면서 거래 소강상태가 계속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확산에, 계절적 비수기 그리고 설 연휴까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거래량 급감에 따른 보합 수준의 변동률이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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