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 대응, 지속가능, 경쟁력있는 도시 만들기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장욱현 경북 영주시장은 19일 지속가능하고 경쟁력있는 영주시를 만들기 위한 새해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진행했다.
장 시장은 이번 보고회에서 며칠에 걸쳐 부서별로 보고하던 기존 방식을 바꿔 본안과 핵심에 집중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실국별로 2022년에 추진할 핵심사업만 보고하고 심도있게 논의해 완성도 있는 계획수립에 집중했다.
영주시는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설정했다. 위기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 지원 종합대책, 청년 창업 및 일자리 지원 사업을 계획하고, SK머티리얼즈 추가 투자,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 판타시온 정상화 등으로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마중물을 붓기로 했다.
또 지역 대표 혁신산업 육성을 위한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승인을 조기에 앞당기기 위한 대응 전략 수립을 논의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유통환경 변화에 발맞춰 비대면 농산물 유통플랫폼 ‘영주장날’의 활성화도 짚었다.
문화정체성 확립을 위한 시민주도형 문화도시 추진과 문화 관광 분야의 랜드마크가 될 선비세상 개장도 점검했다. 풍기인삼의 위상을 높이는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개최로 매력있는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기후변화 위기에 따라 농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준비하기 위해 친환경농업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농촌인력 고령화에 따른 인력지원과 과수분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사업 강화, 영주농산물 1등 브랜드 프로젝트 추진으로 지역 농특산물의 세계화를 계획하고 있다.
장 시장은 “올해는 완전한 일상회복과 민선7기에 추진된 역점사업의 마무리를 위한 중요한 해”라며 “혁신적 미래대응으로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영주시를 만들기 위해 모든 공직자가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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