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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테마주 절대 사지마"했지만…코스피 올해 수익률 1위 이재명 정책수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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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성건설, 424.56% 폭등
코스피 올해 수익률 1위 기록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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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올해 코스피 시장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은 일성건설 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최근 "절대 사지 말라"고 권유한 이 후보의 정책테마주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일성건설은 올 들어 전날까지 424.56%나 폭등하며 코스피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한전기술 (364.99%)과 효성첨단소재 (325.50%), 메리츠금융지주 (317.43%), 이스타코 (313.56%) 등의 순이었다.

일성건설은 이 후보가 장기공공주택 정책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수혜주로 주목받은 후 올해 4월부터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다. 연초 1000원을 소폭 웃돌던 주가는 이 후보가 여당의 대선주자로 확정된 직후인 지난 10월13일 7980원까지 치솟았다. 이후에는 최근까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 분양사업을 하는 이스타코도 이 후보의 장기공공주택 공약 수혜주로 꼽히며 연초 600원대에서 지난 6월 7550원까지 뛴 바 있다. 하지만 이스타코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자 대주주가 지분을 처분하며 최근 3500원대에서 거래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이 후보의 관련주로 거론됐던 코이즈 (381.85%)가 수익률 11위를 기록하며 정치테마주 중 가장 많이 올랐다. 이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대표적인 테마주로 꼽혔던 NE능률 (305.98%)을 웃도는 수익률이다. 코이스는 조재형 대표가 이 후보와 중앙대학교 동문이라는 이유로 ‘이재명 테마주’로 언급되며 지난해 말 1300원에 머물던 주가가 올해 3월19일 장중 7500원까지 폭등했다. 코스피에서도 윤 후보 관련주로 분류된 덕성 (89.81%)과 웅진 (58.53%)등은 올초 급등한 상승폭을 최근 반납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25일 경제전문 유튜브 채널 ‘삼프로TV’와 인터뷰에서 자신의 테마주를 거론하며 "절대 사지 마라. 나와 아무 관계가 없다"고 당부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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