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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 보고서

[클릭 e종목]"자이에스앤디, 풍부한 유동성으로 성장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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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DB금융투자는 9일 자이에스앤디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로 1만4000원을 유지했다. 풍부한 유동성으로 성장을 가속화 할 것이란 판단에서다.


3분기 말 자이에스앤디 의 공사현장 수는 11개다. 지난달에 분양한 경주자이르네(1순위 11.2대 1)를 포함해 신규 착공이 확정된 프로젝트 수는 11개이다. 내년 8개의 현장이 준공 예정이지만 하반기 집중돼 있고 아직 분양시점이 확정되지 않은 프로젝트가 있기 때문에 내년 주택개발 매출액이 포함될 공사현장수는 올해 2배 이상일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주택개발 매출총이익률은 22.8%였다. 매출액 기여도가 높은 현장의 실행 원가율이 확정됐기 때문이다. 4분기에는 구의 자이엘라의 준공에 따른 정산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실행 원가율 확정 효과가 줄어들기 때문에 정상적인 수익성으로 회귀할 것으로 예측된다. 4분기부터는 수익성 개선보다는 매출액 증가가 실적 개선의 키 드라이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풍부한 유동성은 자이에스앤디 의 성장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3분기 말 기준 자이에스앤디 의 현금성자산(단기금융자산 포함)은 2650억원이다. 주택부문 이익 증가와 유상증자로 인해 순자산은 2960억원과 비교할 때 유동성은 과다하게 풍부한 상황이다.


조윤호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장기차입금(500억원)을 상회하는 재원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지난해 주유소 부지를 매입했던 것처럼 자체 사업용 용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우에 따라서는 동종업계 또는 스타트업 기업의 인수합병 재원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자이에스앤디 의 주가는 유상증자 이후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희석화로 인해 주가 밸류에이션이 낮아졌기 때문인데 이제는 다시 관심을 가져야 할 시점이다. 확보해뒀던 수주잔고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기성전환될 것으로 예상되고 소규모 단지 개발과 정비사업에서의 자이엘라와 자이르네 입지가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는 “내년 주택개발 매출액이 1000억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회사의 유동성은 한층 풍부해질 것”이라며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용지 매입과 인수합병을 촌해 성장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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