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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대기업·중소기업 혁신역량 격차로 성장잠재력 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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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세계은행, 8일 '제3차 글로벌 혁신성장포럼' 개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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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선도산업과 후발산업,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혁신역량 격차가 지속되면서 생산성 및 성장잠재력 저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기획재정부와 세계은행(WB)이 이날부터 이틀간 온·오프라인으로 공동 개최하는 '제3회 글로벌 혁신성장포럼(GIGF 2021)' 개회사에서 "혁신의 확산을 통해 성장의 선순환 고리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 같이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19 이후 국가 간·부문 간 격차와 신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며 "국내적으로도 대기업·빅테크와 중소기업·제조업 간 K자형 회복, 즉 회복 격차를 더 벌리는 그레이트 디바이드(Great Divide) 전조도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속 가능한 혁신성장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모든 부분이 혁신성장의 성과를 공유하고 혁신 과정의 공정성 제고를 통해 승자독식을 예방해야 한다"면서 4대 혁신성장 전략으로 혁신의 선도와 확산, 공조, 공유를 꼽았다.


마누엘라 페로 세계은행 부총재는 환영사에서 코로나19로 더 큰 타격을 입은 개발도상국의 빈곤 추세를 역전시키고 '더 나은 재건'을 이루기 위한 자금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혁신성장의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뵈르게 브렌데 세계경제포럼 총재와 윤성로 4차산업혁명위원장이 기조연설을 한다.


이날 포럼은 기재부 혁신성장추진기획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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