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경상남도는 30일 경상국립대학교 경영대학에서 경상국립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부울경 메가시티와 서부경남 창업생태계 구축'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지난 9월부터 창원, 거제, 남해, 진주 등을 순회하며 추진하는 현장 중심 '부울경 초광역협력 분야별 토론회' 중 하나다.
김승철 경남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이 '서부경남 혁신생태계 구축 방안'이란 주제로 발제에 나서 서부권 발전을 위해 11개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의 연계협력, 특화 핵심기술을 연계·발전시킬 수 있는 네크워크 확립, 각 기관과의 연계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혁신기관 설립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어 박상혁 경상국립대 창업대학원 교수가 '서부경남 창업생태계 구축 방안'이란 주제로 "스타트업, 투자자, 대기업, 대학·연구기관 등이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혁신창업공간과 대학 캠퍼스에 창업 임대공간을 조성하고 창업부터 성장까지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발제했다.
또 정대율 경상국립대 교수 등이 서부경남 신성장동력산업의 육성과 창업생태계 조성, 부울경 메가시티와 서부경남 창업생태계 구축, 혁신도시 중심의 창업생태계 구축방안 등을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윤인국 경남도 미래전략국장은 "서부경남은 창원과 함께 부울경 메가시티의 중요한 축으로 그동안 진주, 하동, 남해 등에서 분야별 토론회를 통해 농촌 융복합산업, 부울경 메가시티 차원에서 귀농귀촌 활성화와 청년 유입 방안 등에 대한 심도있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왔다"며 "부울경 초광역협력을 서부경남의 발전과 잘 연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lx9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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