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가 올 9월말까지 중저신용자에게 1조 9701억원을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10월 말기준 중저신용 고객 대출 비중은 14.6%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말 13.4%보다 한달만에 1.2%포인트가 증가한 것이다.
금액으로 보면 카카오뱅크는 올 7월부터 9월까지 자체 신용으로 중저신용 고객에게 6797억원을 공급했다. 구체적으로 7월에는 1140억원, 8월에는 3004억원을 공급했으며 9월에는 2653억원 규모였다. 단 사잇돌대출·햇살론 등 보증부 중금리 상품은 제외된 수치다.
카카오뱅크는 7월말 10.9%, 8월말 12.3%, 9월말 13.4%, 10월말 14.6%로 중저신용 고객 대출 잔액 비중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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